캐나다센트라 푸드마켓 한인마트가 없으니 아시안 마트로 궈궈~

2023. 7. 8. 03:10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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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착한지 거진 3주를 넘기고

잘 살고 있는 저희가족입니다~

처음에 캐나다에 와서는 마트도 낯설고

어디서 뭘파는지 몰라가 그냥 구글맵 찍고

여기 저기 다녔는데요~

그렇게 모은 눈치와 여기 오래 사신

이웃 언니의 노하우 전수로

뭐는 코스트코, 뭐는 센트라, 뭐는 월마트 등

구매품목을 배분하여

알뜰히 살아내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어요~

한국의 이마트 같은 월마트는 저번에

토론토 도착 첫날 후기에 살짝 보여드렸고

오늘은 아시안 마트

센트라 푸드마켓 에 대해 올려볼게요~


캐나다 아시안마트

Centra food market

센트라 푸드 마켓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어요~

주차할때부터 다국적 손님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더라구요.

여윽시 캐나다는 땅댕이가 크니까 주차장도

걍 싹 다 시원시원합니다~ ㅎㅎ

 
 

센트라 푸드마켓은 베이필드몰 옆이구요.

여기 달러라마도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문을 닫았나봐요.

여기 옆으로는 캐내디언 타이어 라고

약간 아웃도어용품, 스포츠용품을

싹다구리 판매하는 상점이 있는데

고것도 나중에 올려 볼게요~

뭔노무 타이어 가게서

저런걸 파나 하실텐데..

저도 당황스러웠지만; 여그는

당황스러운 일이 자연스러운 일인

캐나다~~ ㅋ

 
 

한인마트가 없는 대신 왠만한 한국식재료를

여기 센트라서 구할 수 있는데 토론토에 있는 팻마트,

갤러리아 한인마트 보다 확실히 비싸다

느낌이었구요.

아뉘~~

한국라면이나 바나나우유는 월마트가 더 싼거있죠?

품목당 기본 1000-2000원은 비쌌던거 같아요.

월마트에도 쪼꼬맣게 한국음식을 팔기도 하니까요.

미로찾기다~~~ 생각하시면서

세월아 네월아 구경하시면 반가운 품목을

만날 수 있답니다. ^^

 
 

캐나다에 와서 중독된 것이

바로 체리 인데요~

징챠 맛있어요~

근데 센트라 체리는 맛이 없네요.. ㅜㅜ

싼게 비지떡인가봐요...

Zerhs라고 또 다른 마트가 있는데

거기 체리는 증말루 맛나답니다.

그래서 비싸구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한국인들에 익숙한 채소가 많아요.

콩나물, 숙주, 마늘쫑, 대파, 쪽파, 시금치

다있구요. 저는 야채 장볼때 뿌리있는 애덜은

집 뒷뜰에 있는 텃밭에 싹다 심어부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배기 배추랑 양배추!

여기서 잘 사먹고 있어요.

알배기 배추 여러개 집어 와서

대충 겉절이도 담가 먹고 배춧국도

끓여먹고 양배추는 샐러드에도 넣고

찜쪄서 쌈장에도 싸먹고~~

전에 토론토 팻마트에서 한국 식재료

덕용짜리도 집어온것이 신의 한수 입니다. ㅎ

두부 코너~

K아줌마는 당근 두부의 소듕함을 알기에

매의 눈으로 썰치하는데.. 왜케 비싸죠? ㅋ

두부도 한국두부는 더 비쌈 ㅋㅋㅋㅋㅋ

그냥 뭔지 모르겠는 중국활자 두부들중에

제가 좋아하는 색깔 포장으로 고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연두색 당첨~~!!

 

내사랑 씨푸드~!!

해산물을 이렇게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은 센트라가 유일한 거 같아요.

캐나다인들은 해산물은 잘 안먹는지

생선살 발라놓은거 정도랑 새우종류가 주던데

센트라에 오면 생물도 팔고 냉동도 팔고

취향대로 구매할 수 있어요~

수족관도 있어서 활조개 활생선도 팔더군용~

그 앞쪽으로는 냉동 해산물이 진짜 한가득인데

벼라별 해산물이 다있으니 골라 구매하실 수 있어요.

역시 대륙의 클라쓰는 다른가봉가..

저도 홍합살, 조갯살, 생선살, 굴, 오징어살,

오징어링, 새우살, 관자, 문어다리 꼬치

골고루 종류별로 사다가 냉장고에 쟁여놨어요~

홍합살 넣고 미역국을 끓였는데...

그 깊은맛이 땅끝 마그마를 뚫고

김혜자 선생님 수하생으로 들어갈 뻔 했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착 초반 씨앗 욕심 폭주했던

 씨드헌팅 샷!

아시안마트 센트라에 오니까

고추랑 애호박 씨앗이 있네요??

굿굿~~~ 아주 좋아부러~

월마트 가든에 가서 이탈리아 고추씨를

사왔는데 전혀 싹이 안터서 댕짜증 났는데

쿠쿠~ 요건 진짜 익숙한 고추 비주얼!

성공의 내음새가 난다~~

 
 
 

그렇게 마트를 털고 손은 무겁게

잔고 가볍게 계산을 마치고 나왔어요~ ㅎ

센트라는 삼겹살이나 목살, 삼계탕용 통닭은

저렴한 편이었어요~

이렇게 점점 아이템별 가격과 최적화 마트를

머릿 속에 정립해 나갑니다~

여기 안에는 델리코너도 있어서 한국 치킨?

닭강정? 같은거 완조리 되있는 것도

사다 먹을 수 있어요~

저는 그냥 냉동 치킨 사다가

오븐에 돌려 먹어요~

안그래도 담주에 미시소가에 나들이가는데

간김에 팻마트 들려서 양념치킨소스 큰거

있음 사가지고 와야겠어요~ ㅎㅎ

 
 

간만에 만난 해산물을 그냥 냉동실에

쟁일 순 없어서 통새우살 듬뿍 넣고

파전을 부쳤어요~

비도 오고 흐린 날씨였는데 크흐~~~

정말 대박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소주나 막걸리가 아숩지만..

한국처럼 부어라 마셔라 할 수 없으니

위스키에 캐나다 진저에일 타서

하이볼을 즐깁니다~

이것도 맛있어요~!

휴. 매일 매일이 탐험인 요즘,

그래도 필리핀에 살때 보다

너무 행복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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