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캐나다가구 구매 원정기! 토론토 이케아와 자이언트 타이거에서 그까이꺼 대충~ 꾸렸어요.

긍정딱지 2023. 7. 8. 03:06
반응형

캐나다로 유학을 오거나 일년살기 2년살기

같은 단기거주를 생각하고 올 경우에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가전, 가구 외

기타 살림살이들인데요.

캐나다에서는 굵직한 가전들은 옵션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괜찮은데

가구 구매가 좀 부담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아예 이주를 꿈꾸고 왔다면야 해운이사로

한국짐 다 무빙해도 되지만 잠깐

살다 갈거라면 뭔가 제대로 구색을 갖추어서

전부 사기란 엄청난 낭비가 됩니다.

돌아갈때 버리든 남을 주든 처리하는것도

일이고요..

그래서 보통 아이들과 캐나다 무상교육을

오시는 분들이 이케아 제품을 많이 산다

들었어요~

 

저는 토론토 공항에 도착한 날과 차인수를

하러 다시 토론토에 갔을때마다

'간김에' 토론토 이케아를 들려서 하나씩 둘씩

가구들을 물어오곤 했는데요.

잠시 머물다 갈 것을...

컨셉에 맞추어 저렴이들만 물어왔어요.

ㅎㅎ


캐나다  가구 구매

토론토 IKEA

Etobicoke


 

렌트카 넉넉한거로 빌려서 다 실어왔어요.

렌트카 비용이 더 비싸지 않냐구요?

캐나다 도착해서 중고차를 바로 사도

차량 인수 전까지 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버? 대중교통?

저도 무지할 때는 그런 생각도 했는데요.

와보니 그렇게 다닐 수 있는 땅댕이가 아니네요.

또 초반 정착에는 무거운 짐들도 많이 사야하는데

렌트카는 필수 인듯해요.

제가 이용한 토론토 이케아는 Etobicoke지점

인데요. 재고 확인을 위해 이케아 앱에서

사려고 하는 물건을 검색했을때

Etobicoke 지점에 물건이 많이 포착되었어요.

그외에 토론토에는 타 이케아 지점이

많으니 구글맵 돌려보시고 본인 동선에

맞는 지점을 찾아가심 될 것 같아요.

 
 

저는 운좋게 예쁘고 좋은 집을 만나서

집안에 붙박이장이랑 붙박이 옷장

욕실 수납장, 다락방, 지하창고 선반 등이

이미 다 구비가 되어 있어서

수납장 사는 비용을 많이 아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사고자 했던 것은

그저 매트리스, 침구, 거실테이블, 식탁,

책상, 의자, 신발랙, 옷수납 선반, 러그

끝이었답니다.

일단 금액대를 $100불 전후로

마지노선을 정했어요.

그런게 있을까 싶지만 있습니다.ㅋㅋ

중고는 팔아도 중고일 뿐이라

종당에는 거의 버린다는 마음으로

저렴한것만 택했어요~

그래도 이케아 퀄리티는 나쁘지 않으니

만족스런 소비로 이어졌어요~

 
 

겨울철이 되면 부피 큰 신발이 많아질듯

해서 신발랙은 필히 생각했는데요.

3만원짜리 랙도 와~~~ 싸당. 했는데

5천원짜리 듕쟝!!!!

다이솜니꽈??? ㅎㅎ

일단 4개 쟁여봅니다~

 
 

요건 옷수납용 선반장으로 구매할까 해서

후보로 찍어둔건데 튼튼하고 키도 커서

괜찮았거등여? 그런데 아무래도 붙박이 옷장에

들어가면 행거부분이랑 걸릴거 같아서

패쑤!!!

 
 

울 꼬맹이 장난감이랑 물건 수납장이

필요할 것 같아서 국민 수납함인

트로패스트 다이랑 수납바구니도 찜콩!

이날은 세일 기간이어서 수납다이가

$72 로 엄청 저렴했는데 다른날 가보니

$99로 올라있네요~

이케아 가격변동도 자주 일어나니

미리 앱에서 검색해 보고 가는게 좋아요.

 
 

찾았다! 요놈~ ㅋㅋ

즤집 붙박이 옷장 위쪽에 행거랑

수납 선반이 있어서 그아래 둘

적당한 높이의 수납랙이 필요했는데

가격도 착하고 3단으로 실용성도 좋은

아이템을 찾아서 2개 쟁여왔어요.

스뎅이니까 분해해서

재활용에 버릴 수 있겠지라며

혼자 피식피식... ㅋㅋㅋㅋㅋㅋ

 

저희집 뒷마당에 놓을 야외테이블과

체어도 구매했구요.

철제로 된것과 우드로 된 것중

철제가 더 저렴하긴 했는데

뒷마당에 데크가 있어서 데크랑

어울리는걸로 한다고.. ㅎㅎㅎㅎ

나중에 옆집 주죠 뭐.

이러고 한국짐 다 빼서 캐나다로

이주할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 전시장에서 한참을 맴돌며

고민한 끝에 고른 MELLTORP!

식탁겸 책상으로도 쓸려고 2세트 샀어요.

두개 붙여서 정사각형처럼 넓게 씁니다.

 
 

큰대야같은게 필요할때가 많아요.

주부들은 몽말인지 알지?

아기욕조긴 한데 멀티용으로 하나집었구요.

 
 

막둥이 색칠놀이 책상이랑 의자도

귀요미들로 구매했어요.

식탁의자는 거의 간이의자급으로 ㅋㅋㅋㅋ

$20 .. 겁나착해.. 6개 샀어요. ㅋ

사다보니 마치

대학 자취방 꾸미는 너낌.

ㅋㅋㅋㅋㅋㅋㅋㅋ

 
 

요것들도 책상용 테이블 후보들이었는데

음... 초딩사이즈로는 괜찮겠는데

성인이 쓰기에는 좀 작아서

패쑤!

$100 언더라서 보여드려요~

토론토 이케아에서 행운이벤트도 열었는데

씨잘데기 없는 쿠폰을 주셨어요.

허헛.

아이들이 즐겁게 다트했으니 그걸로 만족!

 

그외에 야외 발매트, 베개솜, 이불,

침구커버, 카페트, 드릴...드릴!!!!!!

집에서 직접 조립해야 하니까 이케아

드릴하나 꼭 사오세요. 저렴해요.

동네 공구점에서도 살수 있지만

그건 퀄리티도 좋고 가격도 높아요.

 

토론토 이케아 가기전에 꼭

이케아 패밀리멤버쉽 가입하시구요~

쇼핑 후 맛있고 저렴한 간식도 좀 뿌시고요.

시나몬롤이 넘 맛나서 행벅했는데

커피는 무슨 사약인 줄 알았어요.

커피를 달인걸까요?ㅡ.,ㅡ

영수증을 들여다보며 소비내역을 살펴보니

최고가가 대형러그네요.

$160 정도???

물론 넓고 크고 보송보송하고 좋긴한데

동네오니 저려미 카펫들도 많네요.

요건 좀 후회하는 항목. ㅎ

그렇게 신랑이 뚝딱뚝딱 조립해서

완성된 식탁 겸 책상입니다.

그리고 밑에 보이는 참을 수 없이

가벼운 퀄리티의 러그가 바로 $10입니다.

발매트 아니고요. ㅎ

나름 광활한?? 2층 거실에

파인애플 보이의 책상과 의자를

놓아주니 세상 행복해 하네요. ㅎㅎ

이제 장난감도 하나 둘씩 채워줘야죠~

요것도 이케아에서 집어온 뒷마당용

가구입니다.

큰 가구들을 사지 않으니

배송료 들지 않아서 좋고

직접 조립해서 쓰니 저렴하게

대 충~~~ 꾸릴 수 있었어요.

1-2년 살러 캐나다 와서

가구랑 집기에만 500 가까이

쓴다고 들었는데.. 그럴 필요 없는듯요.

다들 자기 기준에 맞춰서 사면 되고

진짜 필요하다면 차라리 한국살림을

해운이사로 옮겨오는게 더 현명한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캐나다 자이언트 타이거

미니 홈플러스인가? 정체가 뭐냥.

캐나다 다이소로 검색하면

마니들 나오는게 달러라마달러트리인데요.

여기는 자이언트 타이거라고

일반 마트와 생활용품이 같이 진열되어 있어

마치 작은 홈플러스나 이마트같은 곳이에요.

월마트같은 대형 마트는

많지 않지만 중간 중간 요런 상점이나

중형마트들도 많아서 쇼핑하기 편합니다

 
 

옷들도 저렴하게 팔고요.

신발이나 시즌상품인 수영복도 팔고요.

 
 

여기 홈 인테리어 코너가 나름

가성비가 좋아요.

천냥백화점 같지만.. ㅋㅋ 천냥은 아니고요.

여기서 러그랑 쿠션이랑 구매했어요.

캐나다 타운하우스들은 앞 현관에

테이블과 의자를 두는 집이 많은데

즤 동네 분들도 다 해놓으시곤 자주 나와서

햇볕을 쬐시더라구요?

저희도 하나 구매해야지 했는데

여기 오니 딱 있더라구요.

 
 

유리테이블이랑 라탄체어

뭐지. 이케아보다 훨씬 싼데???

세일일때 줏어오면 이케아보다 훨씬

저렴한 자이언트 타이거.

저 유리테이블. 저희는 $50에 샀는데

얼마뒤 가보니 $38로 내려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쯤.

다시 조립이 시작되었어요~ ㅎ

저그 저그~~ 보이는 이케아 드릴 공구!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설명서 보고 뚝딱뚝딱~

라탄체어 $49인데 왜케 퀄 좋음?

방석도 있네요~

 
 

그렇게 다 조립하고 놓으니 아주

그럴싸 한데요?

라탄체어 느낌이 아주 좋아요~

저희의 뒷마당.

여기 저기 돌며 각종 씨앗을 득템해온뒤

씨뿌리고 모종 심고 야망을 불태우고 있는

저의 텃밭이 있는 곳입니다.

곧 텃밭이야기도 올려야 겠네요.

농찔이의 농사이야기.

농사?? 맞나?

 
 

저 쿠션도 자이언트 타이거서 집어왔고

아이들 슬리퍼는 월마트에서 샀어요.

근데 슬리퍼는 그냥 달러라마나 달러트리서

사믄 될 거 같구요.

빨아쓸거 아니니까..

쓰다 대충 버려부러~~!!

앞 현관에 자리하신 우리의

야외테이블과 라탄체어.

 

 
 
 
 

이건 가구 구매는 아닌데 자이언트 타이거에

시즌제품들이 잘 진열되어 있어서

올려봅니다.

여름이고

비치들이 많아서 피크닉 매트, 캠핑체어,

파라솔만 챙겨나가면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꼭 토론토 이케아를 가지 않더라고

지역 내에 가구점들도 있어요.

매트리스 전문매장도 구글맵에

검색되구요.

furniture, matress 키워드만

넣어 '이지역 검색'으로 나오는

매장들에 다 다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캐나다는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리즈너블한 제품을 많이 만날 수 있으니

구글맵과 친해져서 여기저기

다 찔러보는게 좋은듯 해요.

그것도 안되면 우리에겐 아마존이

이짜나염. ㅎㅎㅎㅎ

 

반응형